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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과학사 명장면 40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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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과학사 명장면 40

살림Friends

공하린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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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4원소설부터 핵분열까지, 과학사를 수놓은 결정적 순간 40 ‘혈액형의 정체를 알지 못했던 과거에는 어떻게 수술을 했을까?’ ‘어떻게 번개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를 발견했을까?’ ‘만약 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지지 않았다면 갈릴레이는 어디로 갔을까?’ 과학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통합적으로 접근한 교양과학 입문서! 인류의 역사는 고정관념과 고착화된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던 사람들이 이루어 낸 위대한 혁신의 결과다. 과학사 역시 끊임없이 사물을 관찰하고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고 수많은 좌절을 극복하고 결국 새로운 원리를 발견한 ‘과학의 개척자’들에 의해 지금까지 발전해 왔다. ‘질병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벌’이라는 관념을 깨고 합리적으로 원인을 분석했던 히포크라테스가 없었다면 아직도 우리는 굿이나 푸닥거리를 하며 병이 낫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또한 장난감에 불과했던 망원경을 천체 관측 도구로 만들어 ‘천체의 지도’를 완성한 갈릴레이가 없었다면 우주선 발사는 훨씬 먼 미래에나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과학은 인류의 문명과 함께했고 또한 발전했다. 『세상을 바꾼 과학사 명장면 40』은 인류 전체의 역사와 과학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긴밀한 연관성을 통합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영화·애니메이션·예술작품으로 양념한 맛있는 과학의 역사! 이 책은 과학과 세상이 연결된 순간부터 발전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40개의 장면에 담았다. 그리고 결정적이고 극적인 순간에서 선택의 갈래에 선 과학자들의 고뇌와 갈등을 보여 준다. 하나의 과학 이론이 성립되기까지 어떻게 연구가 시작되었는지, 어떤 실패와 좌절을 겪었는지, 당시의 시대적·정치적인 상황은 어떠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과학사에 커다란 획을 그었던 40개의 사건·사고를 읽어 나가다 보면 마치 과거로 돌아가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는 듯한 기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책의 강점은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나 예술작품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구에 존재하는 미생물이 외계인을 물리친다는 내용의 허버트 조지 웰스의 소설 『우주전쟁』을 소개하며 ‘미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17세기 생물학 발전의 초석인 현미경이 발명된 순간으로 시간을 되돌린다. 현미경의 발명으로 오랫동안 진리라고 여겨지던 자연발생설을 부정하고 미생물의 존재를 밝힌 레벤후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화가 라파엘로의 대표적인 작품 〈아테네학당〉을 통해서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이 주장했던 세상을 구성하는 ‘4원소’에 대해 소개하며 영화 〈타이타닉〉에서는 빙산에 부딪혀 여객선이 침몰되는 장면과 함께 금관에서 부피의 개념을 찾아낸 아르키메데스의 일화를 설명한다. 이 책은 무심코 지나쳤던 영화의 한 장면이나 예술 작품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과학의 무한한 개념이 담겨 있으며, 그것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서 밝혀지고 발전되어 왔다는 것을 알려 준다.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영화나 애니메이션, 예술 작품이라는 달콤한 양념으로 버무려서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과학적인 사고력과 세상을 보는 통합적인 안목을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는 책! 과학사를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시키는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과학저술가인 저자는 일선 학교에서 물리 교사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어렵고 복잡한 과학 공식을 무조건 암기하는 것보다 과학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좀 더 쉽고 명료하게 과학의 흐름을 이해시킬 방법을 모색하던 중 과학자들의 선택이 인류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지고 왔다는 점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과학사 연구를 시작했고 전작은 우수도서에 선정될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초등학교부터 시작된 과학 교육은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으로 나뉘어 좀더 전문적으로 세분화된다. 만약 중학교에서 과학사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과학은 딱딱하고 복잡한 과목으로 전락해 버릴 것이다. 이 책은 단편적인 과학 이론의 습득에 앞서 반드시 필요한 과학사의 전체적인 흐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술한 ‘교양과학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느껴지는 생생한 현장감은 그동안 지루하고 건조하던 과학 공식에 지쳐 있던 독자들이 과학이라는 분야가 얼마나 우리들의 삶과 가깝고 친밀한 것인지 느끼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 단행본이라고 하면 떠올리게 되는 복잡한 기호나 수식, 과학 공식 등은 이 책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 매 장면마다 과학적인 내용을 유쾌하게 묘사하고 있는 삽화가 독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다. 『세상을 바꾼 과학사 명장면 40』은 교양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꼭 읽어 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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